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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운하는 여러 문제 해결할 포괄적인 사업"(노컷뉴스)

말글 2008. 4. 19. 10:29

李대통령 "대운하는 여러 문제 해결할 포괄적인 사업"

[ 2008-04-19 08:30:00 ]

[CBS정치부 이재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대운하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물부족, 내륙개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미국 CNN '토크아시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들은 왜 족적을 남길 필요성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대해"(대운하는)큰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 데서 출발한 것이 아니고 15년전 국회의원 이었을 때 대운하를 국민 앞에 내놨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온난화는 환경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물부족으로 이어지고 또 이것은 다양한 내륙개발공사의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운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큰 연관성이 있다"면서 "대운하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나'란 질문에 "김 위원장을 언제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김위원장이 한반도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만나서 가슴을 열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이 그러한 용단, 결단을 내려주면 언제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종교적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교회 장로이긴 하지만 내 종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대한 적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중요한 정책 결정에서 내가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믿는 신에게 기도할 것이나 정책 결정에 있어서 필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람들과 많은 대화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