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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담배 연기없는 청정대학 만들기 앞장서"

말글 2009. 5. 13. 09:04

동대문구, "담배 연기없는 청정대학 만들기 앞장서"
-성인 흡연율 46.6% 높고,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39.4%로 낮은편

 

2009. 5. 13(수)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은 46.6%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19세 이상 흡연율도 26.5%은 높고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39.4%로 매우 낮은 편으로 외국어대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39.7%, 여학생은 3.2%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학교가 집중되어있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함께『흡연 제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대학 만들기』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는 "대학생들에게 직·간접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흡연제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대학 만들기」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동대문구는 11일 삼육보건대학에서는 금연, 절주, 영양·운동 부스를 운영해 “흡연 제로! 담배 연기없는 청정대학 만들기” 금연 캠페인과 건전한 절주문화 체험 행사, ‘내몸 바르게 알기’를 주제로 생활습관 개선 영양·신체활동 정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윤아무개(20세)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확인한 결과 이날 윤씨를 포함해 90여명의 학생들이 금연결심을 등록하거나 평생 금연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금연상담사가 직접 금연 상담을 해주고 금연결심등록 학생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지급했다.


 

 

 

한편 건전한 절주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가상 음주 체험과 절주 문화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가상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주 상태로 만들어 준 로우안경을 쓰고 걸었더니 어지럽고 속이 매슥거렸다”면서 “술 먹은 상태에선 절대 운전을 하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또 생활습관 개선 영양·신체활동 정보 한마당에서는 운동처방사와 보건소 영양사 등 4명이 금연결심등록자, 평생금연서약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하여 주고 측정결과에 맞는 맞춤형 영양, 운동 상담을 해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았다.


“흡연 제로! 담배 연기없는 청정대학 만들기” 는 21일에는 시립대학교,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