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희망근로 프로젝트 1,870명 모집
- 127억의 예산을 들여 일자리 창출
2009. 5. 15(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경기위기가 닥쳐 어려운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동대문구에서 시행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서 일할 희망자 1,870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행안부의 지침에 의거해서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총 12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환경 개선 등의 일을 하는 '깔끔이 봉사단', 공원 등의 수목종류를 조사하는 '녹색자원 조사반' 등에서 일하게 될 1,870명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소득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구청 1층 희망근로 T/F팀이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으로, 실직자와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참가중이거나 중도 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1일 3만3천원 외에 부대경비 3천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임금의 30%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래시장, 동네슈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유통기한은 3개월이다.
이밖에 동대문구에는 매월 월정액 20만원을 지급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210명이, 사업개념이 다르기는 하지만 월 약 83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공공근로 사업(18세~60세)에 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희망근로 T/F팀(☎02-2127-4972)이나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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