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 2010.1.6 jobo@yna.co.kr |
他지역 유치기업 이전금지, 신규사업.현지고용 위주
해외투자 용지 보존, 지역민 요구 적극 반영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세종시 기업 유치 방안과 관련,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 유치 또는 유치하려는 사업과 기능을 세종시로 빼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주례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대 원칙'을 지시했다고 정 총리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신규사업과 현지 고용에 기여하는 사업을 위주로 유치하고, 해외 유치 기능 등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충분히 남겨둘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세종시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5대 원칙' 가운데서도 현지 고용과 주민 사정을 살피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고 정 총리는 소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주례보고에서 A4용지 70여쪽 분량의 세종시 수정안 `초안'을 보고했으며 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반영해 수정안을 마련, 예정대로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기업과 대학 유치가 90% 정도 진행됐으며 현재는 `디테일(세부사항)'을 조정 중"이라며 "오는 11일 수정안과 함께 유치 기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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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06 15: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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