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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제201회 임시회 폐회..제5대 의회 폐원식 가져”

말글 2010. 6. 22. 08:53

동대문구의회,“제201회 임시회 폐회..제5대 의회 폐원식 가져”
- 본회의 96회, 상임위 227회, 조례안 148건, 구정질문 12회 88명, 현장 확인 9회 등 개최


2010. 6. 22.(화)

 

 ▲6월 21일 10시 30분 동대문구의회는 본회의에 상정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8건을 마지막으로 처리하고 제5대 의회를 마무리했다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직무대리 이강선)는 21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처리된 안건은 ▲ 홍보대사운영에 관한 조례안 ▲ 행정서비스헌장 제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도로명주소등표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구립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안 ▲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계획(휘경3구역) 변경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이었다.
 

2차 본회의를 마친 후 3층소회의실에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영철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구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폐원식을 가졌으며, 박창복운영위원장 사회로 제5대 의회 경과보고, 이강선의장직무대리 폐원사, 배영철권한대행의 인사말씀에 이어 이기익 내무위원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6월 21일 10시 30분 동대문구의회 제5대 의회 마무리 모습, 의원들의 표정이 착잡해 보인다.
 

 

이강선 의장 직무대리는 폐원사에서 “지난 5대 의회를 돌이켜 보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과 신뢰받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구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무엇보다도 5대 들어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청량리민자역사 건립이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고, 권역별로 뉴타운이 지정되어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기초를 다져왔던 의회였으며, 의원 여러분께서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한 차원 높은 의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해 주신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대 동대문구의회는 본회의 96회, 상임위 227회, 특별위원회 58회 등 총 381회를 개최했으며, 예산안과 결산 18건, 조례안 148건, 동의·승인 46건, 결의안 10건 등 총 제출 245건과 가결처리 241건, 폐기 4건, 집행부의 시정연설 4회, 업무보고 11회, 구정질문 12회 88명, 현장 확인 9회, 주요사업 설명 10회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6월 21일 11시 15분 동대문구의회는 본회의를 마치고 폐원식을 했다..의원들의 모습에서 희비가 교차해 보인다.

 

 

5대 구의회의 흠결이라면 1) 의원들이 행사 등 참여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2) 동 통페합을 할 때 갑구 8개동 을구 6개동으로 통폐합한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데도 이렇다할 치열한 지적이 없었다는 점과, 3) 2009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특정 사안에 집착하여 당리당략의 논리에 밀리고 시일에 쫒겨 현장감사를 소흘히 했다는 지적도 받는다.

 

한편 6대 동대문구의회 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민주당 출신 구청장 당선자가 탄생된 상태에 제6대 동대문구의회는 한나라당 출신 구의원 당선자가 9명, 민주당 출신 구의원 당선자가 9명에 3선 1명(이병윤 의원), 재선 2명(김용국, 남궁역 의원)으로 벌써 여야간에 의장 자리를 두고 기싸움 및 주도권 싸움이 한창이라는 풍문도 들린다.

 

5대 구의원 18명중 1명의 구의원은 사망했고, 재선 이상의 구의원 3명(신재학, 전철수, 백금산)이 시의원에 도전하여 2명이 성공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