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허광태 의원 당선

서울시의회 의장 허광태 의원 당선
  - 부의장에 민주당 양준욱 의원, 한나라당 진두생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명수 의원 선출

 

2010. 7. 16.(금)

 

 

 ▲새 의장단 구성에 이어 오세훈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2010.7.13(화)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허광태 의원(민주, 양천3)을, 부의장에는 양준욱 의원(민주, 강동3)과 진두생 의원(한나라, 송파3)을, 운영위원장에는 김명수 의원(민주, 구로4)을 각각 선출하였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14명(지역구 시의원 106명, 교육의원 8명)중 10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투표결과 허광태 의원이 10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양준욱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12명중 108표를, 진두생 의원이 투표참여인원 112명중 96표를 얻어 각각 부의장에 당선되었으며,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김명수 의원이 투표참여인원 111명중 100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신임 허광태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도록 선택해주신 시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겠다”며, 서울광장을 시민의 뜻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친환경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일과, 학교에서 보다 더 자유롭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광태 신임의장은 서울산업대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제4대 서울시의회 문화교육위원회 위원, 제5대 서울시의회 문교보사위원회 위원과 제4대, 5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세담정보통신(주) 회장, 민주당중앙위원, 서울시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11시 20분경 의장실에서 운영위원장 겸 민주당 대표 김명수 의원과 한나라당 대표 김진수 의원은 원 구성 및 의회운영에 대한 합의문을 작성하고 서명하였다.

 

 

▲민주당 김명수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진수 원내 대표가 합의서를 교화하고 있다. 

 

합의문은 총 8개항으로 주요내용은 '양 교섭단체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상생의 정신에 입각하여 8대 의회를 운영한다', '원 구성에 대해 의장은 민주당이 2인의 부의장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맡으며 다수당 출신을 제1부의장으로 한다', '상임위원장은 9개 상임위(겸임 제외) 위원장 중 2석은 한나라당 출신의원이 선출되도록 한다' 등 이다.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의원들이 13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본회의를 마친후 서울광장에서 의장, 시장, 교육감, 시의원, 시․교육청 간부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을 기념하는『U-신문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U-신문고'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의회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의지와 다짐을 널리 알리고자 『시민에 대한 다짐』등의 글 남기기(시의원 전원),『시민에 대한 다짐』의 글 낭독 및 다짐 글 부착, 기념 퍼포먼스(의장, 신문고 3회 타고)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는 15일 합의를 이루지 못해 7월 16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