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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대비 축산물 위생관리 기획점검"

말글 2010. 8. 29. 17:30

서울시, "추석대비 축산물 위생관리 기획점검" 
 - 8.25~9.16, 추석대비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점검
 - 한우 둔갑,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등 점검

 

2010. 8. 29.(일)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육류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16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일간에 걸쳐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인터넷 쇼핑몰 및 선물셋트 가공․판매업소를,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합동으로 한우전문 판매업소를,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중소마트 내 식육판매업소를,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는 재래시장 및 축산물밀집지역 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냉동․냉장제품의 적정 보관 ▲식육거래내역서 및 원료수불․생산작업 대장 작성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작업장 위생상태 청결 여부 등이다.

 

아울러 한우 둔갑판매가 의심되는 식육선물셋트 등은 수거하여 유전자 판별검사를 실시하고, 작업장에서 식육을 취급할 때 종사자들이 착용하고 있는 장갑을 수거하여 세균의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다.

 

서울시는 "점검 후,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하여 시민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이 풍요로운 먹을거리와 함께 명절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축산물안전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