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광주 '강운태', 전남 '이낙연-주승용' 경합, 안철수신당 광주(47.7%), 전남(38.0%) 모두 민주당 제쳐 [무등일보 창간 25주년 특집조사]
2013/10/10 14:06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무등일보>의 의외로 지난 5(토)~6(일) 2일간 광주시민 1,500명, 전남도민 1,500명 등 총 3천명을 대상으로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낙연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 전남지사 적합도에서 각각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 신당(이하 신당)이 창당될 경우 신당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여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 관련기사 : 무등일보(2013.10.10일자) 참조
먼저 광주시장 적합도에서 강운태 시장은 26.8%로 20.7%를 얻은 이용섭 의원을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1%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뒤를 이어 장하성 고려대 교수(12.5%), 강기정 국회의원(12.3%), 윤장현 전 YMCA 이사장(6.7%)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1.0%).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강운태(36.3%), 이용섭(23.7%), 강기정(16.8%) 순으로, 강 시장과 이 의원 격차가 12.6%p로 조금 더 벌어졌다.
전남지사 적합도는 이낙연 의원 24.9%, 주승용 의원 2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신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14.4%, 최근 출마선언을 한 김영록 국회의원은 9.0%의 지지를 받았다(무응답 : 29.4%).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30.5%),이 주승용 의원(22.5%)을 8.0%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신당이 창당될 경우 민주당이 고전하거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시장선거의 경우 신당 후보(45.2%)가 민주당 후보 (30.5%)를 여유있게 앞섰고, 전남지사선거는 민주당 후보(38.9%)가 신당 후보(35.9%)를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서며 접전을 펼쳤다.
정당지지도는 광주 · 전남 모두 신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광주는 신당이 47.7%로 민주당(24.6%)의 거의 두 배에 달했고, 새누리당 7.9%, 통합진보당 3.9%, 정의당 1.6%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2%).
전남에서도 신당(38.0%)이 민주당(33.5%)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고, 뒤를 이어 새누리당 9.0%, 통합진보당 3.7%, 정의당 1.5% 순이었다.(무응답 : 25.8%).
광주시교육감 적합도는 장휘국 현 교육감(25.3%)이 선두를 달렸고, 양형일 전 의원(10.5%),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9.6%) 순이었다(무응답 : 25.8%)
전남도교육감 적합도는 장만채 현 교육감(37.4%)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현석 도립대 교수(8.7%),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7.9%) 순이었다(무응답 : 30.2%).
이 조사는 <무등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5~6일 광주 · 전남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RDD 자동응답조사(ARS)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9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광주 · 전남 각 ±2.5%p다(응답률 : 광주 5.8%, 전남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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