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구청에서 패션봉제 소공인들의 자긍심 고취하는 축제 열려...의류 전시회, 공모전 시상식, 플리마켓 등 봉제산업의 부흥을 위한 자리 마련
2024. 6. 11.(화)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7일(금) 다목적강당과 광장에서 봉제 소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패션봉제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2024 동대문구 패션봉제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의류제작 공모전 참가 업체를 비롯한 지역 내 50개 업체 에서 정성껏 제작한 의류들이 다목적강당 및 복도 아트갤러리에 전시됐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전시된 의상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공모전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를 하기도 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중평가와 패션업체 대표 및 전공 교수 등 4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오후 3시 30분부터 현악4중주 오케스트라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봉제 업체 대표 등이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참여한 축하 영상이 시상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수상자 발표가 이어졌다.
이필형 구청장이 시상자로 나서 ▲민경패션 송평의 대표(최우수상) ▲다래디자인 강연심 대표(우수상) ▲으뜸어패럴 권청훈 대표(우수상)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상식에 앞서 축사를 통해 “우리 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패션봉제 산업이 다시 일어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 분야의 최고라는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패션봉제업의 부흥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 관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패션봉제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구청 광장에서는 패션봉제 소공인들이 제작한 의류·액세서리·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동대문구는 관내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산업인 의류봉제업의 부흥을 위해 올해 1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의류 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패션봉제 산업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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