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현장에 국악의 향연 펼쳐지다 | ||||||
서울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국악공연 | ||||||
20일 늦은 1시 30분부터 30분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제32화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서울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우리 전통의 소리' 국악공연이 열렸다. 이 날 공연에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축연무'와 '청산별곡' 등의 곡이 연주되었다.
정치현장에 국악이 펼쳐진 것은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의 의지가 빚은 것이다. 박 의장은 의장에 취임하자마자 의원 명패를 모두 한글로 바꿔 문화정치인이란 칭송을 받은 바 있다. 또 박 의장은 지난 5월 14일 '세종대왕생가터 복원추진위원회'의 세종대왕생가터 복원 건의를 받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던 터라 이번 정례회 개회식 식전행사로 국악공연을 펼친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자리에는 시민들을 초청하여 2∼3층의 방청석을 가득 매운 채 진행되었다. 의회는 "서울을 '세계일류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자 의회최초로 본회의 개회식에 앞서 실내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우리전통의 소리를 들으며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자리에 서울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정치에는 문화가 실종된 삭막한 현장이었다. 정치 현장에 감성이 살아서 숨 쉴 때, 정치인들에게 문화 인식이 살아날 때 나라는 살만한 세상으로 바꾸지 않을까? 이에 박주웅 의장은 맨 앞에서 그런 세상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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