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 식목일 청명, 한식 모레는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이며, 한식입니다. 옛 사람은 청명 때의 초후는 오동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고, 중후는 들쥐 대신 종달새가 나타나며, 말후는 무지개가 처음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청명날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일으킨 새 불(사화:賜火)을 .. 자유게시글 2007.04.03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 자유게시글 2007.04.03
우리를 기억하라 '우리를 기억하라..' 오늘 '300'이란 외국영화를 봤습니다. 수십 만의 페르시아군에 대항해서 300명의 스파르타군이 싸우는 영화로 많은 사람의 목숨이 스러지는 어찌보면 무척 잔인한 영화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못된 지도자들이 있어 자신의 이득과 명예를 위해서는 적과 내통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 자유게시글 2007.03.26
쓸쓸한 풍경 쓸쓸한 풍경 / 도종환 쓸쓸한 지 오래되었다 들 끝의 미루나무 한 그루 내 안에 혼자 서 있은 지 오래되었다 나뭇잎 무수히 떨리는 소리로 낯선 산기슭 떠도는 지 오래되었다 언덕의 나무들은 만나도 그 중 쓸쓸한 풍경만 만나고 강줄기를 따라 가다가도 시린 저녁 물빛 옆에서만 오래오래 머물렀다 서.. 자유게시글 2007.03.23
오늘은 춘분입니다~ 오늘은 춘분으로 해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왔을 때인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가 진 뒤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집니다. 또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춘분께인 음력 2월 바.. 자유게시글 2007.03.21
당신은 나에게.. 당신은 나에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 자유게시글 2007.03.20
살자, 웃자, 사랑하자... 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때 까지만 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슴을 말할수 있게 끔만 살자 웃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 자유게시글 2007.03.13
인생은 새옹지마..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 자유게시글 2007.03.12
건강해지는 비결 24가지 건강해지는 비결 24가지 1) 머리를 두둘기라 손까락끝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머리 이곳 저곳을 두둘기라는 겁니다.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져 학업성적이 향상되며, 빠지든 머리 카락이 새로 생겨나고 스폰지 머리(두피가 뜨 있는 상태)가 치유되며 머리카락에 산소와 영양분.. 자유게시글 2007.03.02
화투 비광에 우산을 쓴 사람은.. 화투에 나오는 비광 얘긴데요.. 웃찾사에서 우산 들고 빨간 옷 입고 나와서 개그 하는거 보니깐 왠지 실존일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비광에 나오는 사람이 진짜 실존 인물일까요..? 화투 비광에 우산을 쓴 사람은 800~900년대에 살았던 일본의 3대 서예가 중의 한 사람인 오노도후(小野.. 자유게시글 2007.02.24
사람 사는 소리.. 『 뒷간에서 헛기침을 해보셨나요? 』 우리나라의 전통 뒷간에는 문이 없거나 거적을 걸어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뒷간 앞 2 ~ 3걸음 앞에 가면 헛기침을 합니다. 만일, 뒷간에 사람이 있으면 역시 헛기침으로 대답을 합니다. 문이 달린 서양식 화장실에서의 손기척(노크)에 대신하는 일입니다. 또 전해.. 자유게시글 2007.02.23
37억 로또 당첨자의 이야기 *** 새해 돈 벼락 받으소서...!! ***꼬리 글 다는 님만 돈 벼락 마자유...... # 37억 로또 당첨자 이야기 2005년 X월XX일부터 바뀐 나의 인생을 몇마디 적어봅니다. 나는 올해 32살의 미혼 총각입니다.조그만 직장에 다니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평범한 직장인입니다.부모님과 형제로는 나,형님,누님,여동생 4형제.. 자유게시글 2007.02.20
"소주"의 집중분석 ☆ 뱀이 술맛을 알면..... 낚시꾼이 강가에 도착해 장비를 다 풀고 나서야 미끼를 챙겨오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돌아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작은 뱀 한마리가 벌레를 물고 지나가는것이 보였다. 낚시꾼은 잽싸게 뱀을 낚아채 벌레를 빼앗았다. 그리고 뱀의 점심을 빼앗은것이 미.. 자유게시글 2007.02.17
제 자신이 보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보고 있었습니다 주지 스님이 무척 아끼는 동자승이 있었다. 그 동자승은 못생기고 머리도 별로 좋지않았다. 제자들은 불만을 터뜨리곤 했다. "주지 스님은 왜 그렇게 멍청한 녀석을 좋아하는 거야?" 곳곳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은 주지 스님이 절에 있는 모든 제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새.. 자유게시글 2007.02.16
구정은 일본식민지 시절의 말 『 구정은 일본식민지 시절의 말 』 우리 겨레의 오랜 명절 “설”은 태음력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일제강점기 이후 설의 수난은 오랫동안 이어왔습니다. 조선총독부는 1936년 이후 조선의 문화말살에 들어가 이때 우리의 설도 양력설에 빼앗겨 '구정'이란 말로 바꾸어 버립니다. 광복 후에도 양력이 .. 자유게시글 200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