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배고픔이 더 서러워...” - [취재 현장 / 밥퍼나눔운동본부] 코로나보다 배고픔과 외로움에 지친 쪽방촌 어르신들 이야기 2021. 8. 30.(월)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연일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전 세계 확진자 수를 매일 갱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8월 기점으로 코로나 감염자수는 하루 평균 4자리수가 넘어서면서, 이 팬데믹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가뜩이나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각 기업에서는 희망퇴직,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고, 일용직들은 일자리가 없어 코로나로 죽는 것보다 굶어 죽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이후 ‘밥퍼’)가 있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부근은 청량리역 주변으로 쪽방촌이 많이 모여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