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글

6.2 지방선거, '개표분류기' 가동준비 완료

말글 2010. 5. 30. 05:23

6.2 지방선거, '개표분류기' 가동준비 완료

 

2010. 5. 30.(일)

 

 

 

6.2지방선거 개표분류작업에 투입될 개표분류기의 준비작업은 완료됐다.

 

지난 27일 동대문선관위를 방문하여 6.2일 지방선거에서 '1인8표'로 쏫아져 나올 투표용지 개표분류기를 시험가동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 황세원 동대문선관위 지도계장은 현재 동대문구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명함교부, 연설대담 등 선거법 위반 등 홍보활동을 설명하며 철저한 선거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어 최병호 동대문구선관위 사무국장은 6.2일 가동될 개표기 가동요원들에 대해 철저하게 기계운용을 숙지하여 개표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요청하면서 아직도 기계운용에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요원들은 주도적으로 운용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개표기 운용요원들이 나서 투표용지에 기재된 이름대로 분류가 되는지 꼼꼼히 기계를 체크해가며 가동준비에 들어가 그간 갈고닦은 능숙한 솜씨를 보여줬다.

 

장안동의 개표기 운영요원 김 아무개와 이문동의 이 아무개에 따르면 그간 매일 가상의 인물이 기표된 투표 모형용지로 여러날 실전처럼 연습을 해와 6.2일 개표기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개표작업은 관내 투표소에서 '1인 8표'가 행사된 2개의 투표함이 개표장소에 도착하면 일차로 투표함을 개봉하여 각 선거별(구의원 시의원 교육의원 교육감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비례대표))로 투표용지를 묶어 2차 개표 분류기 부서로 넘기면, 이를 받아 개표분류기로 후보자별로 분류시켜 후보자별로 100장씩 묶어 심사부로 넘긴다.

 

이를 다시 심사부에서 후보자별로 투표지 매수를 확인하고 후보자별 득표를 기록하여 선관위원들의 확인을 거쳐 선관위원장이 최종 후보자별 투표소별 발표를 하게 된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