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는 권력 곁에서 울지 않았다* 천 년 전 두 시인이 남긴 청렴과 절개의 경고* 오늘도 매미는 우리에게 묻는다. "권세를 따를 것인가, 양심을 지킬 것인가" 2026. 7. 26. 권력은 오래가지 않았다.부귀도 영원하지 않았다.이름을 떨치던 권세가들도 세월 속에 사라졌다.그러나 천 년이 지난 지금도 한 마리 매미의 울음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당나라의 두 시인 우세남(虞世南)과 낙빈왕(駱賓王)은 매미를 단순한 여름 곤충으로 보지 않았다. 그들은 매미를 통해 청렴과 절개를 노래했고, 권세보다 인품을, 출세보다 양심을 선택한 삶을 시에 담았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천 년 전에 남긴 시가 오늘의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통한다는 사실이다. * 우세남(虞世南)의 「선(蟬)」 蟬(선) 垂緌飲清露 (수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