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한나라당 당원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선 후보 지지율을 종합한 결과 홍준표 후보(25.6%) 나경원 후보(24.2%) 원희룡 후보(19.3%) 순의 지지를 얻는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또한 남경필 후보(12.1%), 유승민 후보(11.1%), 박진 후보(5.1%), 권영세 후보(2.6%)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일보는 29일 한나라당 경선 후보 7명에 대해 실시한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와, 대의원 선거인단 21만24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지지율을 종합해 각 후보들의 득표율 전망치를 발표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후보 7명의 순위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70% 반영)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30% 반영)를 합산해 결정한다.
중앙일보가 두 결과를 합쳐 한나라당의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선거인단 투표율을 40%로 가정)을 한 결과 홍준표 후보가 6만2213표(득표수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25.6%), 나경원 후보가 5만8810표(24.2%)를 얻어 1, 2위를 차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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