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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지도부 첫 공식 업무(YTN)[앵커멘트]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신임지도부가 오늘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홍 대표는 첫 회의에서 계파 갈등 해소와, 서민정책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오늘 홍준표 대표가 대표로서 공식일정을 시작했죠? [리포트]오늘 홍준표 대표는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현충원 방문에 앞서 홍 대표는 최고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계파 활동을 할 경우에는 내년 총선에서 공천은 없을 것이라며, 계파 정치 종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오전 9시 반부터 첫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이자리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중 가장 연장자라며 그만큼 당이 젊어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회의에서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내세운 정책들을 잘 취합해 당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한나라당을 국민들에게 서민정당으로 다가가겠다며 서민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특히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에 특혜가 몰린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홍 대표는 회의 직전에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과 만나 정책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당정이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홍 대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내 계파 정책을 없애겠다고 줄곧 강조해왔는데요.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해 후속 당직 인선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홍준표 대표 등 새지도부가 들어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부자감세 철회와 반값 등록금, 추경 예산안 처리를 강조하며, 현 정부정책의 궤도를 수정을 요구했고,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서는 청와대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란다고 말해 앞으로 여야의 정책 협의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