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곳 지자체 직무평가.강동(이해식) “직무 긍정평가(63.7%), 재지지도(1.29)” 2관왕(뷰앤폴) |
- 중구(최창식) “직무 긍정평가(33.3%), 재지지도(0.40)” 최하위 - 재 지지도, “강동(이해식) > 서초(진익철) > 동대문(유덕열)”순 |
공새봄 기자, 2013-06-18 오후 5:41:55 |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16~17일 2일간 서울시 유권자 7,500명(25개 구별 300명)을 대상으로 현직 구청장들에 대한 직무평가 및 재출마시 지지도 등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2관왕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 최창식 중구청장은 두 항목 모두 최하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 |
□ 구청장 직무평가 : “강동(이해식) > 중랑(문병권) > 송파(박춘희)”순 먼저 “선생님 지역 구청장이 전반적으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현재 재선가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잘함(63.7%) vs 잘못함(25.7%)’로, 긍정평가가 38.0%p 더 높은 가운데 25개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뒤를 이어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새누리당 소속인 ‘중랑(문병권) 57.0%, 송파(박춘희) 52.3%, 서초(진익철) 51.7%, 강남(신연희) 50.3%’순으로 나란히 2~5위를 기록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인 ‘종로(김영종) 49.0%, 노원(김성환)=도봉(이동진) 48.3%, 성북(김영배) 47.3%, 서대문(문석진) 46.0%, 금천(차성수) 45.0%, 동대문(유덕열) 44.7%’ 등 7곳에서 긍정평가가 전체 평균(43.9%)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최창식)는 ‘잘함(33.3%) vs 잘못함(49.7%)’로, 부정평가가 16.4%p 더 높은 가운데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양천(전귀권)을 뺀 24곳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 |
□ 재지지도 지수 : “강동(이해식) > 서초(진익철) > 동대문(유덕열)”순 다음으로 현재 3선 연임 중인 중랑(문병권)과 직무대행 체제인 양천(전귀권) 2곳을 제외하고, “선생님 지역 구청장이 내년 구청장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 아니면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지(48.3%) vs 다른 후보(37.3%)’로, 재지지도 지수(지지 ÷ 다른 후보) 1.29를 기록하며 직무평가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뒤를 이어 ‘서초(진익철) 1.05, 동대문(유덕열) 0.90, 송파(박춘희) 0.79, 성북(김영배)=노원(김성환) 0.76, 강남(신연희) 0.72, 종로(김영종)=구로(이성) 0.67, 동작(문충실) 0.66’ 등 9곳이 전체 평균(0.66)보다 높거나 같았다. | |
반면, ‘도봉(이동진) 0.65, 서대문(문석진) 0.64, 성동(고재득) 0.63, 강서(노현송)=금천(차성수) 0.59, 광진(김기동) 0.58, 은평(김우영)=마포(박홍섭) 0.57, 용산(성장현)=관악(유종필) 0.54, 영등포(조길형) 0.52, 강북(박겸수) 0.49, 중구(최창식) 0.40’ 등 13곳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최창식 중구청장(지지 25.0% vs 다른 후보 63.0%)은 같은 새누리당 소속인 강남ㆍ서초ㆍ송파 지역과 달리 직무평가에 이어 재지지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0%(노원)~63.7%(동대문)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7.7%(서대문)~24.3%(금천)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특히 25곳 중 안철수신당을 포함한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2위를 지킨 곳은 종로(민주당 14.7% vs 안철수신당 9.3%)가 유일했고, 나머지 24곳은 모두 안철수신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본 조사를 수행한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는 “전반적으로 여권이 정국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같은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들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된 것과 달리 중구만 직무평가와 재지지도 모두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은 최근 쌍용차 농성장 철거, 박정희 기념공원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민주당 소속 19명의 구청장 모두 총선ㆍ대선 패배에 따른 당 지지도 하락과 안철수 변수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평균을 밑도는 결과가 나온 지역들은 현 추세대로라면 재선가도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6~17일, 2일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7,500명(25개 구별 3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유선전화로 진행했다. 표본은 구별로 2013년 5월말 현재 성ㆍ연령별 유권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서울 ±1.13%p, 각 구별 ±5.7%p다(총 통화연결 : 93,000명, 평균 응답률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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