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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얼굴 / 이호길

말글 2015. 6. 24. 22:16

      야누스의 얼굴 이호길 별이 빛난다.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기쁨만 쏟아낸다. 별빛이 물들지 않는 으슥한 곳 어둠의 자식이 환각에 빠진 영혼을 부르며 몸부림 친다. 별은 생명이고 양심적 지성인 이다. 빛나는 영혼의 무리에 줄지어 선 아름다움 우상으로 내 앞에 버틴다. 야누스의 얼굴, 하나는 가면이라도 좋다. 피가 없어도 어둠만 물리치면 그만이다.
        두 얼굴, 참 무섭습니다~


        해금과 기타의 적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