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동시장 음악회' 개최
- 9.14일, “불법쓰레기 투기 및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단속해 나갈 것”
2015. 9.14(월)
서울 동대문경찰서(서장 이재승)는, 9. 14(월) 오전 10:30,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1번 출입구에서 구청장, 서장,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대문구청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 후원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경동시장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의 경동시장 음악회는 그동안 청과물시장내 경동로가 무질서한 주·정차와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라 자동차로 시장보기가 불편했던 경동시장로의 정비 완료를 축하하는 자리이고,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활성화와 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감사의 자리로 보였다.
먼저 음악회 시작에 앞서서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에서 동대문구청장(구청장 유덕열)과 동대문경찰서장에게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서 사물놀이 마술쇼 타악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뒤를 이었다.
한편 동대문경찰서는 그동안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자동차로 재래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주차장 구획선 마련을 위해 그동안 시장 상인회와의 대화 및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와 소통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한다.
먼저 경동시장로(왕산·고산자로)의 불법쓰레기 투기 및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2014. 8)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도와 단속을 현재까지도 병행 실시중이며, 경동시장로 중앙주차장 구획선을 경동시장까지 지난 6.13일에 1차 정비 완료하고, 지난 9.12일 깡통시장까지 2차에 걸쳐 마무리 하였다고 한다.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상인들 및 주민들과 엇갈린 의견도 있었지만 조금씩 양보하여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쓰레기 투기 및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동대문경찰서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드디어 경동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정비전보다 20~30% 증가했다는 평을 받는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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