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할거리

동대문구, 20일 구청광장서 따뜻한 나눔바자회 개최

말글 2015. 10. 18. 12:28

동대문구, 20일 구청광장서 따뜻한 나눔바자회 개최
- 구 직원이 기증한 재활용 가능한 물품 및 기업 협찬품 녹색장터에서 판매
- 판매수익금은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추후 틈새계층 지원에 활용 예정


2015. 10. 18(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직원과 구민 누구나 마음껏 기부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고 격려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2015 사랑나눔大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구 직원들이 안 쓰는 의류나 완구, 소형가전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면 이를 녹색장터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고장 난 장난감이나 깨지기 쉬운 유리제품 등은 기증 물품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아제약 △대상/청정원 △루이까또즈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20여개 업체도 바자회에 참여해 의류, 잡화, 식품 등을 협찬한다. 국수와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총 17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동대문구 직원부인봉사회 및 여성단체들이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가의 기부물품은 별도의 특별부스를 마련해 기부자 이름과 가격 라벨을 부착한 후 판매된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을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부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통장 및 직능단체 회의 시 바자회 취지를 설명하고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에게 문자 홍보를 병행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휘수 가정복지과장은 “녹색 생활이나 자원 절약은 바자회처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최소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1:1 결연대상자 및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른선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