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숲길 3단계 10월~12월 0.6km 구간공사 시행
- 2016년 상반기 2단계 사업 완료, 2017년~2018년 4·5단계 추진 예정
2016. 10. 11(화)
최근 고구려 등 삼국시대 관방유적이 발견돼 화제를 모은 동대문구 배봉산에 노인, 어린이, 장애인들도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순환형 산책길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보행 약자를 위한 ‘배봉산 무장애숲길 3단계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4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장애숲길은 치맛자락처럼 산의 아랫부분에 평균 경사율 9% 이내로 목재 데크를 놓아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이번 3단계 공사 구간은 배봉산 공원 내에 전동초등학교 뒤에서 시립대학교 뒤에 이르는 0.6㎞ 구간이다.
배봉산 공원은 그리 높지 않은 산지형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동대문구 주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 조성한 무장애숲길 1.1㎞ 구간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하여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8월 기준으로 하루 약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새벽 6~7시 사이에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2013년부터 5단계 구간으로 나누어 배봉산 공원을 순환하는 총 4.1㎞의 숲길을 조성 중이다.
구는 1단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연육교 ~ 동성빌라 뒤 연장 0.7㎞ 구간을 완료했다. 2단계 사업은 2015년 ~ 2016년 상반기로, 휘경여고 뒤 ~ 전동초교 뒤 연장 1.1㎞이다.
또한 2017년에는 시립대 뒤 ~ 연육교 0.8㎞ 구간의 4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2018년에는 동성빌라 뒤 ~ 휘경여고 뒤 0.9㎞구간의 5단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녹색문화의 힘을 공유하는 푸른 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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