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시장방문 상인‧방문객 위한 ‘청량 휴 카페’ 개설.. 서울시 도시재생 모델
2016. 12. 7(수)
청량리종합시장(운영자 이혜숙)은 7일 오후 2시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청량 휴 카페’를 만들고 카페 개점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 안에 위치한 ‘청량 휴 카페’(왕산로33길 18)는 청량리․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상인들이 제철과일로 만든 주스를 마시며 휴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청량종합시장은 10여개 전통시장이 모인 곳으로 청량휴카페는 서울시의 2천만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게 됐다.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유통되는 과일들로 만든 생과일 쥬스와 시민들이 즐기는 커피만 취급한다.”며 오가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많은 이용울 당부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청량리종합시장에는 11개의 전통시장과 인정시장이 있다. 각 회장님들의 의견으로는 주차장 시설 확보가 급선무로 젊은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영남 구의원과 이영규 서울시상인연합회 부회장은 시자에 오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청량 휴 카페를 운영하는 이혜숙 운영자는 맛과 건강, 비용이 저렴하게 하려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동대문구청 김만호 도시계획과장은 “청량리종합시장은 지난 6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당시 7곳이 신청해서 5곳이 선정됐는데 동대문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청량리와 제기동 일대 청과물시장, 약령시장, 경동시장 등 11개의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현재는 노후되어 개선이 필요하다. 내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구역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내빈으로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주정 의장, 이영남 구의원, 이영규 서울시상인연합회 부회장,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회장, 임기택 약령시 회장, 임기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동영화 청과물시장번영회장, 경동시장 오관수 회장, 이재덕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회장, 답십리현대시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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