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현대시장, 다함께 김치.. 5년째 따뜻한 나눔 실천
-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관내 300여 가구, 시장안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
2016. 12. 8(목)
"배추를 잘 절였으니까 김칫소는 적당히 넣으세요~" 답십리현대시장 시장통이 온통 시끌벅적하다.
오늘 8일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회장 정성관) 상인들이 모여 오전 10시부터 시장안 중앙통로에서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는 날.
오늘의 김장나눔 행사는 시장 상인들은 점포에서 배출하는 폐지를 수거해 마련한 기금과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연말 연시 행사와 새해 예산 뒷처리로 바쁠텐데도 웃을을 잃지 않는 유덕열 구청장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회일정이 바쁜데도 한강다리를 건너왓다 빨리 가야하는 민병두 국회의원과 부인 목혜정 여사, 동대문구 2017년 새해 예산 심사와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으로 바쁜 동대문구의회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직전 의장 김수규 구의원, 전 운영위원장 신복자 구의원들도 모두 김칫소를 넣느라 바쁘다.
동대문구는 이날 답십리현대시장 상인들이 정성이 듬뿍 들어간 김치 2,500kg를 답십리2동주민센터와 장안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300여 가구와 시장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5년째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인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널리 사랑받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답십리현대시장 정성관 회장은 "올해도 지난 경로잔치 2번에 800여만원, 김장나눔 행사에 950여만원이 들어간다. 그래도 상인들과 함께 해서 힘든즐 몰랐다"며,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빈다"고 쑥스러워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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