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2차 추경 233억27백91만7천원 → 232억23백십만8천원으로 심의
- 10. 25일 오전 10시, 예결특위 가동 시작.. 일자리창출과 104,809천원 예산 확보 못해
2017. 10. 25(수)
▲동대문구의회 2차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구의회 274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임현숙)는 10월 25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213억여원, 특별회계 20억원’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18일 임시회에서 구가 제출한 233억27백91만7천원의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자리창출과에서 서울시에 올린 ‘함께 나눠요 착한 사회적 서비스 사업’ 등 2개 사업비 104,809천원이 서울시 추경에서 통과되지 않아 정회를 거쳐 변경된 232억2천3백십만8천원(특별회계 20억원 포함)에 대해서만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25~26일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으로 위원장에 임현숙 구의원, 부위원장에 이순영 이의안 구의원, 위원에 구병석 오중석 이영남 이태인 구의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임현숙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일자리창출과에서 제출한 공모사업이 채택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게 지난 9월 29일로 안다”며, “그러면 구는 이때부터 예산규모가 변경된 걸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수정예산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또 “지난 10월 18일 보고한 시정연설은 잘못된 것 아니냐”, “충분히 수정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수정되지 않은 내용을 의회에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권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이러한 처사는 의회와 의원들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등의 모두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구 인사는 변경된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동대문구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이 바른 길이었다고 아쉬워했다.
< 임현숙 의원 프로필 >
- 자유한국당(비례대표)
- 운영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부위원장)
-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동대문갑 여성부장
- 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 사무국장
- 새누리당 서울시당 동대문갑 사무국장
- 동대문구의회 제7대 의원
-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17 의정대상」수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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