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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교복나눔장터, 관내 10개교 교복 1,500여 점 판매

말글 2018. 2. 14. 21:31

동대문 교복나눔장터, 관내 10개교 교복 1,500여 점 판매

- 25, 구청 다목적강당, 재킷 3,000, 셔츠 2000원 등 수익금으로 나눔 활성화 및 구 장학금 활용

 

2018. 2. 14()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는 경희여중, 대광중, 성일중, 숭인중, 전동중, 정화여중, 청량중 등 중학교 7동대부고, 청량고, 휘경공고 등 고등학교 3곳이다.

 

구는 지난주 각 학교를 방문해 교복 1,500여 점을 수거하고 이날 행사를 위해 깨끗하게 세탁했다. 졸업으로 더 이상 입지 않거나 쑥쑥 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작아져서 버리는 교복들을 기증받은 것이다.

 

구 관계자는 교복을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복 나눔 장터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재킷은 점당 3,000, 그 외 바지, 스커트, 조끼, 셔츠, 블라우스 등은 점당 2,000원에 판매된다.

 

판매 후 남은 교복은 희망하는 학교에 한하여 전입생 및 재학생 판매용으로 반환한다. 그 외에는 녹색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수익금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로 환원한다. 향후 교복 물려주기 세탁·수선비로 활용하거나 환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 장학금으로 활용한다.

 

실제로 작년 교복 나눔 장터에 참여한 대광중, 숭인중, 정화여중, 휘경공고가 장터 수익금을 구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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