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조희연 25곳 구청장,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
- '15년 11개→'16년 20개→'17년 22개→'19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구별 평균 15억 원 투입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하고 학교와 마을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청소년을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키우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2015년 강동구 등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16년 20개, '17~'18년 22개 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부터 나머지 3개 자치구(강남구, 송파구, 중랑구)도 참여한다.
작년 한 해 22개 자치구에서 학교와 교사가 주도하는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 학생, 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방과 후 마을교육, 진로‧직업 교육, 청소년 자치동아리 등 각 지역별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제를 자율적으로 발굴, 추진해왔다.
올해도 자치구별로 평균 15억 원(시 5억 원, 시교육청 5억 원, 자치구 5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각 자치구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연계하여 학교 안팎을 넘나드는 다양한 아이들의 배움과 쉼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4년(1단계 '15.~'18.)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보편화시키는 단계였다면, 25개 자치구가 전면시행하는 2단계('19.~'22.)에서는 민‧관‧학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모든 혁신교육지구에서 수행해야 했던 ‘필수과제’를 없애고 각 자치구별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25개 전 자치구 확대와 2단계 도약을 알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식」을 16일(수) 15시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성동구 왕십리 광장로17)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2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학교-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패드 협약서에 서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협약식은 더 나은 서울교육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를 맞아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문 헙력모델로 '15년 첫 발을 뗀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는 2단계 도약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4년동안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앎과 삶’을 즐겁게 배우고,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 25개 자치구가 더욱 더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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