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올해 11월 개통 목표, 2013년부터 관계기관과 30여 차례 협의 끝에 협조 이뤄내…구민에 녹지 쉼터 제공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4월 총 1.76㎞ 코스 천장산 숲길 조성 공사를 올해 11월 개통 목표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천장산 숲길은 이문어린이도서관~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뒤~산림과학원 내 코스로 숲길 조성을 위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구는 최대한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임도와 숲길을 활용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지형에 맞춰 목재 데크 및 계단, 횡단배수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과 무인감시카메라도 갖출 예정이다.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거쳐있는 천장산의 동대문구 구역은 경희대, 산림과학원 시험림 등이 자리잡아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다. 구는 해당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희대, 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30여 차례 이상 협의하고 개방을 요청했다.
그 결과 2017년 말 관계기관과 천장산 숲길 계획 구간에 대한 사용협의를 완료하고 2018년 숲길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시행, 올해 초 계약심사, 공사 발주를 거쳐 4월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오랜 시간에 거쳐 논의한 천장산 숲길 조성 사업이 올해 결실을 맺고 구민들에게 녹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숲길 조성을 위해 협조한 경희대학교 및 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및 구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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