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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 한강봄꽃축제 개최

말글 2019. 3. 28. 20:56

서울시, 2019년 한강봄꽃축제 개최

- 3.29~5.19,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까지 5개 테마의 봄꽃 릴레이’..연장 총 42의 봄꽃길과 밭 배경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즐길거리 가득

 

2019. 3. 28.()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29()부터 519()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의 봄꽃 명소를 소개하고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첫주에는 벚꽃을, 5월에는 유채, 찔레꽃, 장미가 한강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공원 내 총 연장 42규모의 봄꽃밭과 꽃길이 곳곳에 조성되어 봄철 내내 꽃향기를 머금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한강을 대표하는 봄꽃 하면 누구나 벚꽃을 떠올린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5() ~ 411()까지 열린다.

 

한강공원의 숨겨진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에서는 매년 5<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노란 유채꽃과 푸른 한강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511()~12()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수해서 더 아름다운 찔레꽃은 풍부한 생태환경을 품고 있는 강서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5월 중순에 만날 수 있다. 찔레꽃이 만개할 즈음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는 고즈넉한 한강에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장 화려한 꽃중의 꽃 장미5월 중순부터 만개하여 한강 봄꽃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에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인생에 남을 사진을 찍어보고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5개의 테마꽃 이외에도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42규모로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튤립 등 약 22종의 올망졸망한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한강공원 가득 향기를 채워줄 예정이다



 

한강의 생태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즐길거리로는 우선 한강의 생태공원 등 10개소에서 열리는 한강 생태 프로그램이 있다. 장소별 특색에 따라 골라 즐길 수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생동하는 봄의 식물과 생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에서는 퇴역군함을 활용한 정기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봄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28()에는 해군음악회가 열리고 55()에는 어린이 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입주하고 있는 잠실한강공원의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도 봄맞이 봄 축제가 열린다. 54() ~ 55()의 양일간 어린이와 가족을 주제로 한 예술가들의 전시, 공연, 체험이 펼쳐진다.

 

대형 축제 장소로 자리잡은 난지한강공원에서는 4월과 5월 중 다양한 장르의 축제가 펼쳐진다.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힙합플레이야 2019>, <청춘페스티벌 2019>,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등이 열려 열정적인 축제 마니아들을 맞이한다.


봄꽃 향기 가득,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강공원이지만 봄철만 되면 유독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발길을 망설이게 한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강공원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미래 환경을 생각하기 위해 한강숲조성에 노력해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면적 515,750규모에 628,455주를 식재하여, 강서 버드나무 생태림,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 잠원 꿀벌숲, 난지 기후변화 테마숲 등이 조성되었다.


이러한 한강숲 조성에는 시민도 꾸준히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330()에 열리는 탄소상쇄숲 조성 식수행사는 이브자리 등의 주최로 포플러류 나무 1,30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번 봄꽃 축제 기간 전후로도 꾸준히 식수 행사가 진행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가까운 한강으로 산책 나오면 한강 곳곳 봄꽃들이 반겨줄 것이다""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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