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 참전유공자 명비 청소하며 ‘호국보훈’ 기려
- 4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농동 마을마당 내 참전유공자 명비 대청소하고 보훈단체장 간담회도 가져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노란색 옷)과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100여명이 전농동 마을마당 내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를 청소하며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덕열 구청장과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 100여명은 4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참전유공자 명비(전농동 150-62 마을마당)를 청소하고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4,547명의 참전유공자 성명 및 공적 내용이 각인된 명비를 깨끗이 청소했다.
2014년 건립한 참전유공자 명비는 약100㎡ 부지에 충혼의 벽, 주조형물, 부조상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고, 충혼의 벽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전사했거나 생존중인 참전유공자 4,547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한편 올해 보훈 관련 예산을 36%(3억2980만 원) 증액해 총 12억4259만 원의 보훈 예산을 편성했으며,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지난해 1만 원에서 올해 2만 원으로 증액하고, 사망위로금 대상을 지난해 50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보훈 대상자의 나은 삶을 위해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참전유공자명비는 2014년 12월 29일 준공식을 가졌고, 소요예산은 3억원(국가보훈처 분권교부세 9,000만원, 서울시비 1억500만원, 동대문구비 1억500만원)이 투입됐으나 평소 찾는 이들이 적어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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