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 성료
- 7월 31일 구청 강당에서,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열정의 장 가져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7월 31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약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를 개최하였다.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는 2011년 동문보치아 전국리그대회(블루/레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아마추어 서울, 경기 보치아리그 운영과 매년 동문 토너먼트 보치아 대회를 주최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동호인대회 및 지역대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는 서울, 경기권역에서 31개팀이 신청하여 총 27경기가 진행되어 토너먼트 참여 아마추어 대회 중 전국 최대의 토너먼트 대회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날 경기방식은 중증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어울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 우승팀으로 노원 프리닉스 A, 2위에는 삼색공의 열정 B, 공동 3위는 샘색공의 열정 A, 가온의 아이들이 수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간이 주최하는 대회 중 최대의 규모인 만큼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소통과 화홥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성복 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생활 수준의 스포츠여가와 전문 선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공존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체육회가 구성되고 활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더 이상 체육활동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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