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2일, 서울약령시 일대서 다양한 한방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한방 프리마켓 ‘한방에 놀장’도 함께 열려
2019. 10. 8.(화)
서울 동대문구가 이달 11일(금)과 12일(토) 이틀 동안 서울약령시 일원에서 ‘제25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맛으로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한방 관련 상가 800여 곳이 밀집해 있으며 우리나라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약령시인 서울약령시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11일(금)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로 막이 오른다. 이어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방 약선 김치 기증 ▲한방 약선 주먹밥 나눔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오후 2시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잔디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거행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주민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낼 ‘서울약령시 시민 노래자랑’ ▲아카펠라, 밴드 공연이 펼쳐질 ‘한방 별밤’도 진행된다.
둘째 날(12일)에도 ▲약초 빨리 썰기대회 ▲한방 관련 상식을 겨뤄보는 ‘보제원 장학퀴즈’ ▲시민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기간(11~12일), 서울한방진흥센터 주변에서는 서울약령시에서 판매되는 우수 한방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프리마켓 ‘한방에 놀장(場’)도 함께 펼쳐진다. 지역의 소상공인, 공방,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하며, ▲나만의 레시피로 한방만두를 만들어 맛을 겨루는 ‘한방만두대전’ ▲아카펠라 그룹 프리티의 ‘힐링뮤직콘서트’ ▲조선마술사 이경재가 펼치는 ‘마술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일(금)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방 대중화를 위한 특별강연 및 토론회’도 열린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면약약침학회 안덕근 회장 ▲경희대한의과대학 이경진 본초학 교수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방 대중화 방안을 모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분들께서 가족과 함께 한방문화축제장을 찾아 건강을 살피고 즐거움도 느끼며 즐거운 가을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약령시협회(02-969-4793)와 서울한방진흥센터(070-4227-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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