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이슈』의 창간 세 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IT발전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미디어뉴스로 태어난 『동대문 이슈』가 어느새 세 돐을 맞이함에 기쁨과 축하를 함께 전합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우수한 IT강국임은 이미 전 지구인이 인정하는 바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계는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이 소통의 기본이 되는 시대가 되었으며, 이에 한발 빠른 행보로 인터넷 보도매체를 준비하고 탄생시킨 『동대문 이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누가 무어라고하든 인터넷 매체를 통한 보도는 신속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한발 앞선 보도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줄 압니다.
특히나 가상공간인 인터넷의 장점은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아날로그 매체가 가진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영상정보를 독자에게 전할 수 있으며, 독자들은 살아있는 생생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사실을 제공받게 되는 것입니다.
때론 한 장의 사진이 수많은 텍스트를 대신하며, 독자에게 팩트의 판단에 대한 가장 좋은 정보제공 매체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결과 이면에는 신문을 만드는 이들의 땀과 신속하고 성실한 기자적 사명감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사실 지역사회에서 언론을 만들고 유지 발전시켜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제작 환경역시 열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하여 또 지역 언론으로써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땀 흘리고 애쓰며 지켜 오신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언론 중에서도 지역의 언론은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철저하게 객관성을 유지하며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생명으로 하여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이 우선되는 그런 자세에서만이 건전한 비판이 나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판단을 이끌어 내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 언론은 우리사회의 횃불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언론의 자세는 물고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비록 잠을 자더라도 눈을 감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고 밝은 곳에만 눈길을 준다면 이는 스스로 독자들이 횃불이 되기를 포기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역시도 그동안처럼 『동대문 이슈』에 대한 관심을 독자로서의 팬심을 유지 해나갈 것이며, 『동대문 이슈』 또한 어렵고 힘들어도 혼자가 아니라 보이지는 않아도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대이상의 책임을 다하여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열악한 상황에서 우리지역의 눈과 귀가되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애쓰는 『동대문 이슈』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동대문문화원장
원장 윤종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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