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8.(월)
‘2019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가 10월 28일~11월 3일 일주일간 펼쳐진다.
올해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는 1인 가구, 혼밥, 외식 증가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매개체로써 ‘밥상’의 가치를 나누고, 더 나아가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먹거리 문화 활동을 시민과 함께 확산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57개 기관과 총 43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서울시는 28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지구밥상 실천 서약식’을 열어 시민들과 ‘건강한 밥상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서약을 발표, 실천을 다짐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먹거리시민위원회와 먹거리단체, 먹거리지킴이, 시민들이 솔선해 지구밥상 실천서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들은, “땅과 물을 살리는 농업을 지키겠습니다(원산지 확인하기 등), 식품을 현명하게 고르겠습니다(과대포장 제품 구매하지 않기 등), 먹거리를 알맞게 조리하겠습니다(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가족과 이웃과 함께 먹겠습니다(음식 남기지 않고 공유하기 등), 남은 음식을 바르게 버리겠습니다(남은 음식물 제대로 배출 등)”을 중심으로 서약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29일부터 서울식문화 심포지엄, 한식인문학 특강, 도시먹거리 국제컨퍼런스를 연이어 개최한다. 11월에도 채소와 함께하는 확실한 건강행복이야기(1일),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2일) 등 서울시 주최로 12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먹거리 문화축제 기간 전후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25일 이하연 명인 가락몰 가을김치 클래스부터 26일 슬로푸드 생태계 마을조성 먹거리 축제, 28일 로컬맛 여행의 재발견, 29일 서울과 로컬의 맛있는 만남, 30일 원데이푸드트립, 학교급식활성화 공동보고회, 31일 전통음식 교육, 11월 2일 청년층 식생활개선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민간행사는 한살림선언 30주년 기념행사, 2019 영양의 날 행사, 제7회 한식의날 대축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 발전 심포지엄 등 총 39개 단체가 22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 홈페이지(http://fsi.seoul.go.kr)나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nutr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요리대회 등 일부 행사는 사전등록하거나 참가비가 있어 사전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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