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30.(화)
서울 동대문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이현주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25일 임시회에서 3차 투표를 앞두고 무리한 당론적용으로 산회한 탓인지 비교적 무거운 분위기속에 치러진 동대문구의회 의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현주 구의원이 13표, 이의안 구의원이 5표로 이현주 의원이 여유 있게 당선됐다.
이현주 구의원은 당선소감으로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연 뒤, 무건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구의원들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큰 시점이라고 전제한 뒤,
지역주민과 공유하며 의원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겠으며, 동료의원들 의정활동을 적극 자원할 것과 집행부와는 소통과 예의와 존중으로 어느 때보다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과는 대화의 폭을 넓혀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신복자 구의원이 12표를 얻어 이순영 구의원의 얻은 6표를 크게 앞섰다.
이어 열린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민경옥 의원(1차 투표 이강숙 8표, 민경옥 8표, 손세영 2표 / 2차 투표 민경옥 10표, 이강숙 8표), 행정기획위원장에는 이영남 구의원(1차 이영남 9표, 이순영 5표, 김남길 4표 / 2차 투표 이영남 10표, 이순영 8표), 복지건걸위원장에는 임현숙 의원(1차 임현숙 9표, 이강숙 7표, 오세찬 1표)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의정선거중 3차 투표를 앞두고 정회를 거쳐 자동 산회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동대문구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는 2년 후 지방선거의 출마여부에 대한 불확실성과 상임위원장까지 당론으로 몰고 가는데 따른 반발감이 당론과 다른 인물을 선택하는데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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