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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선제적으로 다시 운영 재개

말글 2022. 7. 22. 10:45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선제적으로 다시 운영 재개

- 해외입국자, 입국 1일 이내 PCR검사 받아야..서울역 앞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토요일 빼고 매일 운영..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무료 검사, 그 외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 받아야..해외입국자, 입국 3일 이내 PCR검사에서 당일 검사로 변경

 

2022. 7. 22.()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하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당일 PCR검사를 받게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중구는 코로나19 PCR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25()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장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앞 광장이며, 지난 6월 말 코로나19가 잦아들어 검사소를 없앤 지 25일 만이다.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모두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8시간 동안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저녁 5시부터 6시까지는 휴식시간이고, 매주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의 검사 희망자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이 확인돼야 PCR검사를 할 수 있다.

 

올 한해 동안 서울역 광장 앞 선별검사소에서는 모두 9만여 건의 PCR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5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도 강화된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25일부터는 입국 당일 받아야 한다.

 

구는 이 같은 방침을 알리기 위해 관내 호텔 등 350여 곳에 4개 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관내 PCR검사가 가능한 병원 목록과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 등록하는 방법이 적힌 매뉴얼도 함께 제공하는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 신종변이의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중구의 해외입국자는 524,254명에서 628,634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하루 평균 1,186명이 체류 신고를 하는 등 국내 최다 해외입국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구는 이와 함께 4차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4차 접종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의 입원·입소·종사자입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비록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상당히 약화되거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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