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13일까지 7개 분야별 대책 수립..종합상황실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등 10개 반 292명이 연휴 동안 지역 살펴
2022. 9. 6.(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예방 ▲안전사고 예방 ▲구민불편 해소 ▲훈훈한 명절 보내기 ▲교통대책 ▲물가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13일 오전 9시까지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비상의료대책반, 청소대책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녹지관리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심야택시단속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10개 반 292명이 추석 연휴 동안 빈틈없이 지역을 살핀다.
우선,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12:00~13:00)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10일과 11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9일과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소독시간 17:00~18:00) 운영한다.
또한, 동대문구를 안전한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민선8기 구정운영 방침에 따라 꼼꼼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동대문는 주요공사장과 하천·수방시설물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를 진행했으며,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공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점검도 실시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돌발성 강우 및 국지성 기습폭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단계별 비상근무 발령 시 근무자가 신속하게 응소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긴급지원을 위해 하수기동반 및 민간용역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로 인해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물가대책상황실과 특별지도·점검반을 통해 가격표시제 및 부당거래행위 집중관리, 개인서비스요금업소 특별관리, 성수품 가격조사,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지도점검 등을 시행한다.
또한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매결연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오는 8일까지 운영하며, 경동시장 등 10개 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 직거래 판매, 구민참여 이벤트 등의 ‘추석명절 이벤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쓰레기 처리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준비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주간 02-2127-5413, 야간 02-2127-4000)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 신고사항을 접수받는다.
추석 연휴기간 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까지 4개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동대문구치과의사회, 응급의료기관 및 약사회로부터 협조 받아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 대책과 관련해서는 연휴 기간인 9일과 10일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의 배출이 금지되며, 11일 부터는 동별 배출일에 따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시작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청소상황반, 순찰반, 청소기동반까지 3개 반 281명이 청소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무단 투기를 단속하고 주요도로 및 생활권 중심 주변 적체 쓰레기 수거, 청소민원 접수·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특히 10일부터 11일 이틀간 기동대를 운영해 연휴기간 내 도심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추석을 대비한 교통 대책도 마련됐다.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10일과 11일 이틀 간 익일 2시까지 마을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며 심야택시 승차거부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 중 노숙인시설 24시간 운영, 취약계층에 위문품 지원,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음식점을 파악해 대상아동에게 안내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 없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올해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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