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제기·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주요시설 현장점검
- 소속 의원 9명 “소통 중심” 의정활동 펼쳐..“동대문구 지역경제 대동맥인 전통시장의 활성화, 혁신 위해 최선 다할 것”
2023. 2. 10.(금)
서울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의원 9명[손세영 위원장, 김용호·이규서 부위원장 / 김세종·박남규·성해란·정서윤·정성영·최영숙 의원(가나다順)]은 제318회 임시회 회기 중인 2월 8일(수), 제기·청량리동 일대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시장 관계자들과의 “소통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전통시장 주요시설의 관리·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점검 현장으로는 청량리종합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물류창고)”, 경동시장 내 ▲“아케이드(비햇빛가리개)”, ▲“금성전파사·스타벅스 경동1960”, ▲“청년몰” 등 4개소가 해당한다. 각 시설별 운영 현황에 대한 관리부서(기관)의 설명을 듣고, 현장 확인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현장을 점검하며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참여시장 확대, 마케팅 강화 등 자구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말 준공한 경동시장 “아케이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와 청량리종합시장·경동시장 일부 아케이드 사각지대에 대한 추가설치 등을 당부했다.
최근 영업을 시작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동시장 내 “금성전파사·스타벅스 경동1960”에서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청년몰” 이용객·매출 증대를 위한 다변화된 홍보전략 마련과 청년몰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가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동시장 등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잠재력,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시장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마치며 의원들은 “동대문구 지역경제의 대동맥인 전통시장의 활성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행정기획위원회 손세영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전통시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중심의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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