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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8만개의 빛과 음악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겨울빛’ 개최

말글 2023. 12. 15. 09:23

서울숲, 8만개의 빛과 음악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겨울빛개최

- 서울시와 대림문화재단의 협력사업 움직이는 예술공원서울숲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거꾸로 매달린 200여 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8만여개의 빛과 음악의 향연...독일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

 

2023. 12. 15.()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의 공원 여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서울의 공원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시행한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er Bauder)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1215일부터 내년 1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이다. 특히 2014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Mark Bauder)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물 ‘Lichtgrenze(빛의 경계)’로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다.

 

거꾸로 매달린 2백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불어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간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공원을 방문하면 전시물을 볼 수 있지만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평일 저녁은 8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은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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