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안용복 재단' 설립 가속화(연합뉴스)

독도지킴이 '안용복 재단' 설립 가속화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안용복 재단'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오는 10일 도청회의실에서 '안용복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열어 재단설립의 취지와 정관, 임원진 구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준비위는 독도와 안용복 장군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관심을 가진 학.재계, 법조계 등 여러분야의 인사 16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준비위 구성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연뒤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단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용복 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들의 해양개척정신 함양 및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독도연구 및 국내.외 홍보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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