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독도

프랑스 독도.동해 표기잡지 등 최초 공개된다(뉴시스)

말글 2009. 2. 25. 01:33

프랑스 독도.동해 표기잡지 등 최초 공개된다
기사등록 일시 : [2009-02-24 1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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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1894년 프랑스에서 발행한 독도.동해 조선령이 표기잡지와 7명의 독립운동가 친필 간찰 등의 진본 역사자료가 독립기념관에 기증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3월1일부터 8.15일까지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의 추진위원으로 참가하는 김영준 선생이 한말 프랑스에서 발행산 독도 및 동해 조선령 표기 잡지와 노일전쟁.청일전쟁 관련책자, 일제침략관련지도 등 61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는 김항회 선생은 강필, 허훈, 김황, 노상직, 하용제, 최학길, 김흥락 선생 등 영남지역 독립운동가 7분의 친필 간찰서한 진본자료도 기증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출범식에 기증예정인 자료들은 근대사를 연구하는데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다수의 진본 역사자료들"이라고 설명했다.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은 국민 관심과 참여 고취를 위해 독립운동가와 역사학계, 독립운동가 후손(국회의원, 광복회회원), 자료감정 전문가, 독립기념관 관장 및 홍보대사 등 16명이 추진위원으로 구성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자료기증 운동에 돌입한다.

독립기념관은 기증된 역사자료를 자체 홈페이지 및 특별기획전개최로 일반에 공개하고 분석을 거쳐 국민역사교육과 연구 자료로 널리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익기자 007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