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독도
'다케시마의 날' 항의 잇따라(YTN)입력시간 : 2009-02-22 16:54[앵커멘트] 오늘은(22일)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입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일본의 독도 침탈 음모를 규탄하는 항의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호가 떨어지자 출발선에 서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엄정호, 달리기 참가자] "독도는 한국 땅인데 역사적으로도 우리 땅이었고, 지금도 한국이 점거하고 있는데 자꾸 어이없이 우기니까 거기에 항의하는 뜻으로 참여해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 행사는 비가오는 가운데서도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독도 침탈 음모에 항의하고,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도 진지하게 듣습니다 [인터뷰:황보순호,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이번 기회에 독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그런 취지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도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일본 시마네현을 직접 방문해 규탄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쌀쌀한데다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규탄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독도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눴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