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월간조선] 차기 서울시장으로 적합한 인물 1위, 오세훈-유시민-한명숙 순(조선)

말글 2009. 6. 22. 07:12

[월간조선] 차기 서울시장으로 적합한 인물 1위, 오세훈-유시민-한명숙 순(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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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9 20:14 / 수정 : 2009.06.21 17:46

<이 기사는 월간조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월간조선이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17.9%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조선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처치와 공동으로 지난 6월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주요 정책 지지도, 차기 서울시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 거주 성인남녀 500명이고,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는 +-4.38%포인트다.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에서 오세훈 시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은 현직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유 전 장관은 현재 민주당 소속이 아닌, 무당적자 신분이다.

3위는 지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씨(10.1%), 4위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6.9%)이다. 오세훈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 모두 노무현 정권 인물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추모 분위기가 여론조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5위 나경원 의원(5.4%), 6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4.8%), 7위 추미애 의원(3.5%), 8위 박진 의원(2.4%), 9위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2.1%), 10위 원희룡 의원(2.0%)의 순이었다.

지난 5월27~28일 중앙일보가 실시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도 이번 여론조사와 비슷했다. 27.8%를 얻은 오세훈 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16.5%를 획득한 유시민 전 장관이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한명숙 전 총리가 각각 9.2%와 7.7%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기사 전문은 월간조선 7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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