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경선대회, 유덕열 63.42% 서양호 36.58% 얻어
2010. 5. 8.(토)
7일,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자 선출 경선'에서 유덕열 후보가 63.42%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선은 3시 당원입장과 함께 선관위원장(나상문)은 축사에 이어 기호 1번 유덕열 후보와 기호 2번 서양호 후보의 연설로 시작됐다.
유덕열 후보는 자신이 본선 필승의 적임자라며, ‘한화갑 사건’은 ‘한나라당의 음해’라며 “자신은 심부름만 했을 뿐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들과 함께 동대문 갑을의 위원장들을 모시고 매달 정례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양호 후보는 “경선이 늦어진 이유는 과거 모당 대표의 국민통합21과 민주당에서의 당적변경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심의가 있었던 탓”으로 “전국 30%의 지자체장이 구속됐고 동대문구 그렇다..자신만이 이명박 정권 심판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 “5월 18일 4시 광주 순천지청 2차 공판에 출두하는 후보로는 본선 경쟁력이 없다”며, 자신이 구청장에 당선되면 “절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8시, 피말리는 5시간의 경선 투표는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선정된 1,830명의 대의원 중 736명이 투표를 끝냈고 개표결과 유덕열 후보가 482표, 서양호 후보 254표를 얻었다.
나상문 선관위원장은 “700샘풀씩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유덕열 후보가 61.35%를, 서양호 후보는 38.65%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선 대의원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가 합쳐진 최종 득표율은 유덕열 후보 63.42%, 서양호 후보 36.58%를 획득했다”고 발표하자 장내는 아쉬움 탄식과 환호가 메아리쳤다.
유덕열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해준 서양호 후보와 성원해주신 동대문구민, 당원 동지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본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이겨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로서 유덕열 민주당 구청장 후보는 한나라당의 방태원 후보, 친박연합의 김영환 후보, 무소속의 김재전 후보와 함께 6.2지방선거 본선에서 동대문구청장 자리를 놓고 25일간의 피말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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