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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대문구 기초의원 후보 선출 경선

말글 2010. 5. 10. 08:15

민주당 동대문구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 경선

- 5.8 동대문구(을) 문화회관, 5/9일 동대문구(갑) 구청강당에서 열려

 

2010. 5. 10.(월)

 

지난 5.8일 오후 2시~8시 동대문문화회관에서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의원에 대해 '동대문구(을) 기초의원 후보경선 지역대의원대회'가 대의원 152명중 138명 참석(상무위원68명중 64명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 열렸다.

 

 

8일, 후보자 선출대회를 마치고 6.2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민병두 전 의원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후보자들의 출마소감에 이어 저녁 8시 나상문 선관위원장의 개표선언으로 시작된 개표결과 ▲마선거구 가) 서창문(41표) 나) 조창래(23표)를, ▲바선거구 가)송광석(91표) 김명곤(38표)를, ▲사선거구 김수규(50표) 이강선(13표)를 얻었으며, ▲아선거구의 김용국 후보는 2-가번으로 확정돼, 경선에 출마한 현역 구의원 모두는 나번을 받는 투표결과가 나와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했다.

 

한편 경선결과 발표에 앞서 민주당 동대문(을)지역 위원장인 민병두 전 의원은 "(나)번을 받으신 후보자들을 위해 선거운동기간동안 무든 출마자들이 당선되도록 2배로 선거운동에 열심히 뛰겠다"고 인사를 했으며, 전날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당선된 유덕열 후보와 탈락한 서양호 후보도 모두 나와 후보들을 격려했다.

 

 

 ▲후보자 선출 경선 대회를 앞두고 출마한 후보자들과 당내 선관위관계자들이 함께 선전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 5월 9일 실시된 '동대문갑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 경선'은 378명의 대의원중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선거구 가)김홍채(120표)나) 정동길(94표)로 심정현 의원이 탈락했으며, ▲나선거구 가) 최경주(186표), ▲라선거구 가)박승구(120표) 나)정종설(104표)로 장용배씨가 탈락했고, ▲다선거구 가)이동복(41표) 나)이몽남(38표)를 얻었다.

 

이어 열린 동대문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경선에서는 유혜경씨가 76표를, 정현자씨가 68표를 얻어 유혜경씨가 당선됐다.

 

한편 중앙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때는 그 선거구의 모든 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된다'는 규정 때문에 각 정당이 이를 피하기 위해 여성 후보를 후보자 등록 기간에 등록했다 사퇴시키는 편법이 자행될 것을 우려해 '정당은 여성후보에게 공천장을 준 것 만으로 여성을 추천한 것을 본다'는 유권해석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이 여성후보를 후보등록 기간에 등록시키지 않고, 여성후보를 공천하고 그가 출마할 자리를 비워놓는 것만으로 여성공천 의무제를 비켜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