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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덕의 소치.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
"겸허한 자세로 黨화합.서민생활.경제활성화 진력"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룸살롱 자연산' 발언 파동과 관련,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이며, 반성의 시간을 통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여당 대표로서 저의 적절치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여당 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당을 화합시켜 집권 여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경제활성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핵심측근은 "안 대표의 대국민 사과는 본인이 직접 결정한 사항"이라며 "지난 주말 청와대를 비롯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ongwoo@yna.co.kr
twitter: @newswoo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2/26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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