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상대 일문일답 안하나?..못하나?
-19일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열고 7명의 의원이 나서 구정질문 벌여
2011. 7. 20.(수)
▲지난 19일 동대문구의회는 213회 임시회를 열고 7명의 구의원이 나서 구정질문을 벌였다(사진은 최경주 의원이 박희수 부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19일 동대문구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7명의 구의원이 나서 구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최경주 구의원은 박희수 부구청장을 상대로 '노인복지 강화방안 등에 대하여' 일문일답을, 김수규 의원은 구립어린이집 관리방법과 문제점에 대하여', 한숙자 의원은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 가정 아동에 대한 보호 대책'을, 남궁역 의원은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현황 및 문제점'을, 황보희득 의원은 '신축공사가 완료된 전농2동 주민센타 매입이 지연되는 이유'를, 김용국 의원은 '관내 각종 공중선의 관리 대책'을, 이동옥 의원은 '무허가 건축물 관리'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
그라나 구청장을 상대로 일문일답식 구정질문을 할 사안조차 부구청장이나, 일괄질문 일괄답변을 해 구의원 스스로 알아서 수위조절을 하는 것인지, 구청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봐주기식 질문을 구의원들 펼치는 것인지 헷갈리게 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조례로 규정된 구정질문 일문일답을 구청장이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나서지않고 또 그 과정에서 구청장의 막말 논란이 벌어지자 지역 주민들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구정질문을 지켜본 기자의 눈에는 동대문구의회 의원들과 구청장은 지난 1월27일 본회의를 통과한 구정절문 일문일답 조례가 통과된지 벌써 6개월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원인에 대하여 반성해야 한다.
그래서 하루빨리 정착시켜 구청장과 구의원들 사이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남궁역 구의원이 유덕열 구청장을 상대로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우수고 유치, 명목선 경전철 조기착공, 청량리 기지창 덮개공원 등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동영상이다.
<취재 정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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