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동대문을 조직책 공모 마감...지역인사 5명만 신청
- 고정균, 김충선, 박주웅, 방태원, 오경태...중앙정치 인사는 없어
2012. 9. 4(화)
지난 4.11총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주에 사퇴하여 공석이 된 새누리당 동대문구을 조직책 공모에 지역인사 5명만 달랑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류를 접수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고정균(‘69년), 김충선(’47년), 박주웅(‘42년), 방태원(’58년), 오경태(‘49년) 등 지역인사 5명뿐이다.
이번 조직책 공모는 지난달 27일 새누리당 홈페이지에 공고가 돼 9월 4일 접수가 마감된 것으로 당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책 선정은 서류 전형 혹은 면접 방식으로 이달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사정에 밝은 한 새누리당 인사는 구청장 출마예상자가 지구당 위원장직을 겸직할 경우 조직내 파열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새누리당의 대통령 선거와 2년후 지방선거에서 표 이탈을 걱정했다.
다른 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 입후보를 위한 행보로 “오는 9월10일께부터 추석 전까지 경남 20개 시ㆍ군을 찾아 민심을 살펴볼 것”이라며 “보선 출마를 비롯해 대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정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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