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원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구청장 절대 안돼!(뉴스타운)
- '논문 표절에 이어 포털사이트에 박사 경력 허위 기재“ 동대문구민들 반대론 거세
승인 2014.03.25 10:40:52
“논문 표절로 학위를 취소당하고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1년여 가까이 박사라고 허위 홍보하는 사람이 어떻게 구청장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37만여 동대문구정을 책임질 구청장에 법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후보로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처음에는 논문 표절을 부인하더니 막상 논문이 표절로 확인돼 학위가 취소되었는데도 아무런 양심의 거리낌 없이 박사학위 소지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서울시 산한 시정개발연구원에 들어간 것은 행정을 책임질 공직자로소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37만여 동대문구민을 대표할 구청장이 되겠다고 예비후보를 등록한 것은 구민을 무시한 처사요 또 다른 범법 행위 입니다”
이는 최근 새누리당 동대문구청 에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방태원 후보에 대한 동대문구민들의 성난 목소리다.
서울 시립대학교 학사학위 논문 과정에서 표절로 물의를 일으켜 박사 학위가 취소된 방태원 새누리당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한 도덕적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자신을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A 모(여, 59)씨는 “최근 본 기자를 찾아와 시립대학교 박사학위 논문과정에서 표절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어떻게 구청장이 되겠다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신청할 수 있냐”며 강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A 모씨에 따르면 방태원 새누리당 서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새누리당, 56)는 지난 2013년 3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로 부터 박사 논문이 표절되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고 방태원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 않아 결국 2013년 5월 14일 박사학위가 취소되었다.
하지만 방태원 새누리당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란에 서울시립대학교 박사라고 표기하는 등 네티즌들과 구민 등을 속여 왔다.
또 방태원 새누리당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공천심사위로 부터 이와 같은 법적, 도덕성에 대해 강한 지적과 함께 부적격성 질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6,4 지방선거에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서울시립대 연구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2009년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 논문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정보화 교육의 효과 분석'에 대해 서론의 이론적 고찰과 결론의 제언이 상당 부분 표절이라는 본지 언론 보도에 따라 심의에 착수해 2013년 3월 25일 당사자에게 판정결과를 통보한 바 있다.
한편 방태원 동대문구창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한나라당 후보로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코레일관광개발을 거쳐 새누리당 동대문구 ‘을’ 당협위원장을 맞아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일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당협위원장직을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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