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중랑천길 따라 걷는 나눔걷기대회 성황

동문장애인복지관, 중랑천길 따라 걷는 나눔걷기대회 성황 
-1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나눔의 장으로 성황

 

2014. 11. 5(수)

 

 

서울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원웅)은 2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서‘제2회 동대문구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바자회, 장애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걷기대회는 겸재교를 출발해 장안교를 돌아오는 희망코스(500m)와 겸재교에서 군자교까지 돌아오는 나눔코스(5km)로 나눠서 진행되었고, 부대행사로는 바자회, 떡메치기, 먹거리 장터, 유아전동자동차, 매듭팔찌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가족손수건 만들기, 다문화전통의상 포토존, 풍선아트, 휠체어 배드민턴, 건강클리닉, 노래자랑, 마술쇼 등이 함께 열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최영도 동대문구 나눔걷기대회 추진위원장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것과 세상을 많이 아는 것도 어렵지만 세상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느끼며 이번 제2회 동대문구 나눔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희망을 부르고, 행복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웅 동문장애인복지관장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존중받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민주복지사회이며 오늘의 행사를 통하여 이상과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 다양한 희망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