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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255회 임시회 10.16~21까지 열어

말글 2015. 10. 18. 13:55

동대문구의회, 제255회 임시회 10.16~21까지 열어
- 10.16일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구정질문에 관한 건'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처리

 

2015. 10. 18(일)

 

 

▲ 10.16일 오전 10시 동대문구의회 신복자 김수규 구의원이 나서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10월 16일 부터 10월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하여 ‘구정질문에 관한 건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18명 구의원을 대신해서 장안2동이 지역구인 신복자 김수규 구의원이 나서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결의안'을 낭독하고 이를 채택했다.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복자 김수규 구의원이 장안동 물류터미널 반대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운영위원회에 상정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 및 채택의 건에 대한 심의가 있으며,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 ▲ 수입증지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케이블TV시청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해제 관련 의견 제시의 건 ▲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 관련 의견 제시의 건 ▲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 관련 의견 제시의 건 ▲ 전농동 60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 장안현대(아)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되며, 마지막 날인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을 최종 처리한 후 산회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의회 김명곤 의장이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추진위' 김영기 위원장과 임원들과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

 

우리 제7대 동대문구의회 의원 18명은 36년전에 수립된 낡은 도시계획으로 인해,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아가야 할 동대문구의 발목이 잡혀있는 이 기막힌 현실과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 주민의 삶을 보며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파트 23층 높이로, 하루에도 천여대의 차량이 드나드는 규모로 계획된 물류터미널은, 장안동 및 휘경동 주민의 조망권을 박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동대문구 구민 모두를 교통지옥, 대기오염, 소음과 진동의 위험 속으로 밀어 넣을 것이다. 

  

조용하고 아이들 가르치기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던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콘크리트벽에 시야가 가로막히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으며, 자산가치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불안에 떠는 처지가 되었다.

 

1979년 도시계획이 수립되었던 시절, 중랑천변 갈대밭에 불과했던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는, 36년이라는 세월과 함께 동대문구의 주거와 문화, 교육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36년동안 주민에게 잊혀져있던 케케묵은 도시계획으로 인하여 지역의 발전은 고사하고 주민의 불안마저 조장하는 물류터미널이 건립 추진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제7대 동대문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이 행복해야 동대문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물류터미널의 건립을 적극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사항

1. ㈜이마트는 동대문구민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위협하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

1. 서울시 외곽에 있어야할 물류터미널이 도심한가운데 건설되는 것이 웬말이냐! ㈜이마트는 물류터미널 예정지를 시 외곽으로 즉각 이전하라!

1.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안전을 위협하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신축을 불허하라!

1. 동대문구청장은 현실과 괴리된 도시계획 시설의 설립 방지 및 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하여 36년전 정부에서 화물터미널로 용도지정한 것을 상업지역으로 즉각 변경 추진하라!

 

2015년  10월    일

동대문구의회 의원 일동

 

 

 

<바른선거연구소>